2016년 5월 29일 일요일

슬로우 페이스-지각생~

슬로우 페이스-지각생지금 이 두발로 걷고있는 서울 한복판뜨거운 아스팔트 위의 나는 혼자지나가는 사람들의 표정을 바라봐4년전 그 쯤에소주병으로 시작된어쩌면 조금은 늦은 스무살의 충격'나 먼저 집에 갈저절로 움직이고 있는 두다리에 묶여돌아왔지 그래 난 마치학창시절 항상 늦던 양아치애초에 잘못된 위치선정을깨닫지 못했던 멍청이였어난 뛰지 않는 지각생급하면 돌아가 마라톤인 삶에1등은 없어 시간이 훌쩍지난데도 신발끈을 다시 묶어난 눈 뜰때보다 감을때 더 빛이나눈 뜨면 두려움에 헛기침만지친 날 바라보니 시간이 훌쩍아닌척 해봤자 식은땀이 흘러어물쩡 시선 돌려도 제자리차디찬이 거리 위 나 혼자니 또 다시 지각생이된 내 상태상관안해 참견 말어 I'm late 헐레벌떡 자리에서 일어나밀쳐 막 주변 사람들이 쳐다봐도 모른척 시계를 보며 뜀박질 꼬불쳐 놨던 10대의 사명넘 뒤늦게 울린 머릿속의 siren나태란 바이러스 잠식해 나의 속깊은곳부터 'But I gotta go'우거진 빌딩숲속을 뛰어이제는 뒤도 못 돌아봐 난 빌어먹을 시간과 다퉈 매번소리 쳐봤자 벌어져 gab은 고개를 눌러대는 미친 중력하지만 아직 고개 못 숙여절대 안 숨어 이제 밖으로나와 신발끈을 다시 묶어난 눈 뜰때보다 감을때 더 빛이나눈 뜨면 두려움에 헛기침만지친 날 바라보니 시간이 훌쩍아닌척 해봤자 식은땀이 흘러어물쩡 시선 돌려도 제자리차디찬이 거리 위 나 혼자니 또 다시 지각생이된 내 상태상관안해 참견 말어 I'm late in this seoul city수많은 인파속뒤쳐진 내 모습그래 맘껏 비웃어but I don't give a shit man난 눈 뜰때보다 감을때 더 빛이나눈 뜨면 두려움에 헛기침만지친 날 바라보니 시간이 훌쩍아닌척 해봤자 식은땀이 흘러어물쩡 시선 돌려도 제자리차디찬이 거리 위 나 혼자니 또 다시 지각생이된 내 상태상관안해 참견 말어 I'm l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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