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5일 일요일

제이 J 1 [김응수]~

제이 J 1 [김응수]제이 J 1~2권1. 영화감독 김응수가 쓴 첫 번째 장편소설 2012년 전주국제영화제 관객평론가상 수상 감독 김응수. 그가 소설을 썼다. 김응수 감독은 벌써 20년 가까이 영화를 찍고 있다. 격동의 80년대에 대학을 다니면서 바로 눈 앞에서 두 선배의 죽음을 목격하여야만 했던 그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영화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후 서울예대 영화학과를 입학했다. 바로 그렇게 그의 영화 인생은 시작되었다. 그 이후 영화를 위해서는 러시아도 프랑스도 또 어디도 가리지 않고 갔다. 그곳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을 최대한 배우고자 노력을 했다. 그리고 그러한 노력의 결과로 그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방식으로 세상을 해석했다. 그의 장편 데뷔작인 [시간은 오래 지속된다]가 그렇고, [욕망]이 그렇다. [천상고원]이 그렇고 [아버지 없는 삶]이 그렇다. 그는 많은 작품을 만들지는 않았지만 꾸준히 예술성을 추구하면서 영화를 만들었다. 아직 그의 영화가 우리 시대에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지만 그는 그것을 아쉬워하거나 안타까워하지 않는다. 그의 세상 읽기는 오늘도 계속되며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러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으로 영화작업을 하던 그가 갑자기 영화 만들기를 그만두고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그가 소설을 쓰기 시작한 이유는 목숨을 걸고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절박함 때문이었다. 세상의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혼자 되었다는 공포스러움이 그에게 다가왔기 때문이었다. 그가 쓴 소설 [J]는 바로 그러한 절박함과 진실성이 있는 소설이다. 영화에서도 못한 이야기들을 문자라는 매체를 통해서 독자들을 향해서 소리치고 있다. 2. 힉스, 존재의 무게 2012년 과학계를 뜨겁게 달구었던 일 중의 하나가 힉스의 발견이었다. 힉스는 모든 존재의 무게를 부여해주는 입자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 자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무게만 전해주지 무게를 가지고 있지 못하는 것이다. 바로 주인공 J 에게는 힉스와 같은 존재가 있다. 존재하지도 않지만 어떤 무게를 전해주고 떠나버린 그의 아버지가 그렇다. J는 존재하지도 않는 아버지 때문에 이상한 일들을 겪게 된다. 그녀가 정신과 치료를 하는 것도 누구를 만나도 항상 거리감을 두고 싶어하는 것도 바로 아버지 때문이다. 어떤 사람은 아버지의 후광으로 원하는 것을 얻기도 하지만 우리들 대부분은 사실 후광이 아니라 트라우마에 의해서 짖눌리게 된다. 저자는 바로 그러한 모습을 강남이라는 땅의 소위 강남좌파라는 사람들 중의 한 명을 모델로 해서 그려나가고 있다. 사실 그들이 강남좌파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자신이 아니라 자신의 선대들이 좌파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모든 입자들은 무게에 억눌리는 것이 아니라 무게로부터 자유롭고 싶다. 하지만 자유는 그렇게 쉽게 찾아오지 않는다. 그가 자유스럽고 싶으면 싶을수로 더 옥죄어주는 것이 생기게 된다. 세상은 모든 것을 가진 사람과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으로 구별이 되는 것이다. 가진자들은 무한한 능력을 갖게 되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최소한의 권리마저 없게 된다. J는 처절하게 자신의 존재의 비참함을 느낀다. 3. 소설가 김응수가 본 우리 시대 영화 감독으로서의 김응수가 만든 영화들을 살펴보면 스크린 밖에 항상 어떤 인물이 존재한다. 그 인물은 화면에 나타나지 않지만 영화를 보는 모든 사람들은 스크린 밖에 있는 그 사람이 영화의 모티브와 주제를 이끌고 나가고 있는 주인공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렇듯 [J]에도 소설 밖에 존재하는 인물이 전체 소설을 이끌고 나가고 있다. 1권에서는 구체적으로 나타난다 바로 주인공 J의 아버지이다. 그리고 이 소설 밖의 인물은 존재하지도 않지만 엄청난 존재감으로 소설 안의 사람들을 짓누른다. 그리고 그 압박에 견디지 못하고 소설 속 사람들은 갈팡질팡 길을 헤맨다. 이렇듯 현실은 우리와는 어쩌면 상관없는 논리들에 의해서 이끌어져 나가고 있다. 현실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자신의 것이 아닌 제 삼자의 어떤 사상, 의견, 행동에 의해서 자신의 행동을 규정하고 행한다. 저자는 바로 이러한 편견과 선입견이 만연된 현실세계를 J를 통해서 보여준다.'선생님 저에요. 방금 거기에 들렀던 사람이에요. 부탁이 있어요. 저는 위험에 처해 있어요. 누군가 거기를 찾아갈 거예요. 남자가요. 그럼 이렇게 얘기해 주세요. 그 여자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 망상과 현실을 혼동한다.' 저는 살해의 위협을 느끼고 있어요. 잘 보셨어요. 저는 정신질환의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선생님께 갔었어요. 죄송해요. 선생님께서 잘 속아주시지 않았기 때문에 전화를 드려요. 아뇨. 선생님이 명민한 의사라면 속지 않으신 게 맞아요. 저는 망상 속에 있지 않으니까요. 저는 이렇게 해야 해요. 그럼.''여보세요?'(/ 본문 중에서)저자의 말잊히지 않는 하나의 이미지가 있다. 뜨거운 여름이었다. 광화문 근처의 세종문화회관 뒤 계단에서 쉬고 있었다. 12시가 되자 갑자기 직장인들이 흰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매고, 감색 치마에 흰 블라우스를 통일적으로 입은 채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그들은 작은 공원마저 점령하고 샌드위치를 먹고 있었다. 온통 하얀 색채의 향연이었다.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청색 라운드티를 걸친 채 앉아 담배를 피우던 나는 갑자기 이방인이 되었다. 그때 한 여자가 들어왔다. 그녀는 나보다 훨씬 이질적이었다. 그녀는 빨간색 원피스를 입고 흰색 사이를 무심히 걷더니 가운데 분수대에 털썩 앉아 빨간 샌들을 벗어 옆에 툭 던졌다. 햇볕이 쏟아지는 곳이었다. 그녀는 뜨거워 갈증을 참을 수 없는지 누군가 놓고 간 페트병을 분수대에 푹 담가 그 물을 받아 벌컥벌컥 마셨다. 그리고 그 병을 옆으로 휙 던지더니 얼굴을 들고 태양을 바라보았다. 아주 청순하고 고혹적인 모습이었다. 사랑스러웠다. 나는 당혹감으로 멍했다. 그녀는 한동안 그대로 있었다. 아무도 의식하지 않았고, 담배를 피웠으며, 전화를 꺼내 무엇을 확인하였고, 심각한 생각에 잠겼다가, 다시 태양을 바라보았다. 다른 이들은 그녀의 풍경이었다누군가 이 책을 읽는다면 그녀를 누구라고 생각할까 하는 것이 나의 물음이다. 어떤 단어들을 떠올릴지도 상상이 간다. 나도 그 단어를 떠올렸다. 그러나 딱 한 가지 말해주고 싶은 것이 있다. 우리가 여자의 외로움을 이야기 할 때 남자와의 관계 속에서만 너무 많은 의미를 찾는다는 것이다. 예쁘게만 보이려고 노력하는 자들! 그녀는 세상과의 관계 속에서 외롭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그녀가 여자라고 해서 여자들은 모두 그녀를 이해하고, 그녀가 여자라고 해서 남자들은 모두 그녀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아니다. 이것은 성별의 문제가 아니라 사는 태도의 문제이다. 스스로 한번쯤 숨 막히는 세계의 견고함에 대해 소리를 질러보고 싶은 충동을 느꼈던 남녀라면 모두, 그녀의 그 반항적 인상으로부터 출발한 J의 피, 살, 뼈, 몸, 사랑, 성격, 마음, 영혼, 역사를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세상이 이대로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이 책을 굳이 읽을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이 책은 전자가 행복한 인간이고, 후자가 불행한 인간임을 문학적으로 정확히 증명한다. 뒤집는 것이 나의 목표다. 빈대떡을 뒤집어야 맛이 있듯이 삶도 뒤집어야 윤기가 자르르 흐른다. 삶의 뒷면에 달라붙어 탈 뻔했던 우리들의 육질, 부정적이라 생각해 뒤로 치워 놓은 단어들, 두려워 숨긴 우리의 비밀이 미소 지으며 맛있게 먹어달라고 할 것이다. 그러나 삶을 뒤집는 것은 인내가 필요하니 빈대떡처럼 빨리 구워지기를 바라지는 말자. 다소 지루한 독서는 삶을 다른 길로 인도한다. 이 책을 읽을 분께!(/ '저자의 말' 중에서)

권민중-Wow~

권민중-WowWow Wow Wow Hippy YoWow Wow Wow Hippy Yeah사랑은 그런 거야 용기가 필요하지Wow Wow Wow Hippy YoWow Wow Wow Hippy Yeah사랑은 그런 거야 Ya Ya Ya Ya Yeah기회를 놓치면 바보지 관심이 있다면 와보지내가 가길 원하니 왜 먼저 말을 못 하니난 정말 섹시한 여자지 넌 정말 소심한 남자지사랑을 모른다면 이제라도 배워봐(울 랄랄라) 니가 내게 먼저 다가와(울 랄랄라) 그만 내게 오지 Dance With Me뭘 그렇게도 망설이는 거야(울 랄랄라) 늦기 전에 나를 잡아줘(울 랄랄라) 너를 받아줄게 Dance With Me뜨거운 나의 맘을 열어줘Oh Oh Oh Bounce LikeOh Oh Oh Put Ur Hands Up MeOh Put Ur Hands Up Hands UpOh Oh Oh Bounce LikeOh Oh Oh Put Ur Hands Up Me쳐다 못 볼 거면 왜 왔니 내 앞에 왜 나타난 거니자신있게 다가와 너 맘에 든다고 말해봐난 정말 솔직한 여자지 너처럼 내숭은 안 떨지사랑을 할 줄 아는 니가 찾던 여자지(울 랄랄라) 그냥 그 자리에 서 있어(울 랄랄라) 내가 다가갈게 Bounce With Me뭘 그렇게도 겁을 내는 거야(울 랄랄라) 늦기 전에 나를 잡아줘(울 랄랄라) 내가 맘에 들면 Dance With Me뜨거운 나의 맘을 열어줘Oh Oh Oh Bounce LikeOh Oh Oh Put Ur Hands Up MeOh Put Ur Hands Up Hands UpOh Oh Oh Bounce LikeOh Oh Oh Put Ur Hands Up MeWow Wow Wow Hippy YoWow Wow Wow Hippy Yeah사랑은 그런 거야 용기가 필요하지Wow Wow Wow Hippy YoWow Wow Wow Hippy Yeah사랑은 그런 거야 Ya Ya Ya Ya WhyOh Oh Oh Bounce LikeOh Oh Oh Put Ur Hands Up MeOh Put Ur Hands Up Hands UpOh Oh Oh Bounce LikeOh Oh Oh Put Ur Hands Up Me

겨울의 노래 2 [장 클로드 무를르바]~

겨울의 노래 2 [장 클로드 무를르바]흐르는 강물은 누구도 막을 수 없다!여럿 작은 시내가 강물에 합류하듯 작은 무리들이 들판을 가로질러 대열에 합류했다. 수백, 수천 명의 사람들이, 여자와 어린아이들까지 수도로 향해 가고 있었다. 그렇게 모인 행렬은 민중의 강이 되었고, 곧 대하를 이루었다. 이 작품은 ‘팔랑주’가 무력으로 자유를 억압하는 시대에, 그들에게 저항했던 레지스탕스의 아이들이 자유를 찾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팔랑주는 자유와 희망의 씨를 없애기 위해, 레지스탕스의 자식들을 소년원에 가두고, 아이들의 삶을 감옥처럼 만들었다. 하지만 자유를 향한 의지는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이라 해도, 꺼지지 않는 불씨이기 마련이다. 소설은 그러한 진실을 전하기 위해 신비한 목소리를 가진 한 소녀를 통해, 힘없는 사람들의 영혼을 깨운다. 자유를 찾아 떠나는 아이들의 여정이 단지 고되기만 한 것은 아니다. 아이들은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자신에 대한, 그리고 서로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는다. 생애 처음 느껴 본 가슴 저린 사랑과 고통 속에 피어난 두터운 우정은 매순간 아이들의 삶을 빛나게 해준다. 아마도 그것은 권력을 숭배하는 팔랑주들에게는 존재할 수 없는 삶의 가치이며, 삶을 이어주는 힘일 것이다. 오직 권력을 유지해야 한다는 또 다른 고통 속에 결박되어 있는 팔랑주들이 아이들에게 절대 빼앗을 수 없었던 힘. 그것을 작가는 독자들의 가슴에 전하고 싶어 한다.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희망의 불씨를 전하는 이 소설이 우리에게 와 닿는 이유는, 아마도 이 땅에서 우리는 자유를 위해 많은 피를 흘렸으며, 아직도 그 고된 시간을 통과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소설의 마지막에서 마치 우리의 오랜 소망이 이루어지고, 한이 풀리는 듯한 감동을 느끼는 것도 그 때문일 것이다. 소설은 2권으로, 1권은 소년소녀들이 소년원을 탈출하는 이야기며, 2권은 그들이 사랑과 우정으로 팔랑주 정권을 물리치고 다시 봄을 맞이하는 이야기이다.줄거리밀로스와 떨어져 홀로 레지스탕스들이 살고 있는 남쪽 마을에 도착한 헬렌은 그곳에서 밀레나와 바르톨로메오와 재회하게 된다. 바르톨로메오와 밀레나는 부모님의 뜻을 이어 본격적으로 팔랑주에 맞서기로 결심하고 그곳에 머물고 있었던 것이다. 과거 레지스탕스를 이끌었던 바르톨로메오의 아버지와 아름다운 노래로 민중의 영혼을 깨웠던 밀레나의 어머니. 그 순결한 의지를 두 아이가 고스란히 물려받기로 한 것이다. ‘이미 무력으로 모든 것을 앗아간 팔랑주에, 어떻게 맞설 수 있단 말인가!’ 헬렌은 친구들을 걱정하지만, 그들에겐 민중의 영혼을 울리는 신비한 목소리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그들의 바람대로 밀레나의 노래는 민중들의 영혼을 회복시키고, 17세 소년에 불과한 바르톨로메오는 민중들의 뜻을 하나로 모으는 데 성공한다. 한편, 팔랑주에게 잡혀간 밀로스는 그들에 의해 검투 훈련을 받게 된다. 목숨을 건 검투 훈련에서 세 번을 이기면 자유를 얻게 되는 잔인한 게임. ‘사람을 죽이고 자유를 얻어 헬렌을 만나면, 과연 고개를 들 수 있을까?’ 밀로스는 고민에 빠진다. 이미 자신은 친구들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무서운 살인을 저질렀다. 아무리 그것이 자신과 친구들의 삶을 위한 것이라 해도, 똑같은 일을 또 한 번 저지를 수는 없는 것이었다. 결국 밀로스는 자신의 영혼과 헬렌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검투 경기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포기한다. 마침 민중들을 선동하여 검투 경기장에 도착한 바르톨로메오. 그들은 팔랑주를 물리치고, 다시 봄을 맞는다. 하지만 밀로스를 잃은 헬렌의 마음엔 커다란 가시가 생기고, 그것은 오랜 세월이 지나고 나서야 몸에서 빠져나오게 된다. 세월이 흘러 모두 어른이 되고, 귀여운 딸아이의 엄마가 된 헬렌. 그녀는 비록 어둠 속에서 성장했지만 위로의 여인에게 받은 사랑을 온전하게 간직하여 자신의 딸에게 그 사랑을 전해 주게 된다.“난 무덤들 사이를 걷다 왔어. 이상해 보이겠지만, 난 무덤들이 좋아. 한밤중이라도 말이야. 소년원에 있을 때도 위로의 여인에게 가지 않고 묘지로 올라왔어. 밀로스는 내가 미쳤다고 했지. 우리의 자유로운 시간을 보다 잘 이용해야 한다고 했지. 하지만 난 무덤들이 좋아. 여기에 누워 있는 주검들이, 무덤들이 슬픔으로 다가오지 않아. 반대로 이 무덤들은 주인의 삶을 진정으로 되새겨보게 하는 것 같아.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생각하게 하는 것 같아. 밀레나와 나는 결단을 내린 거야. 우리 삶에서 무엇인가 해야 한다고. 우리는 팔랑주와 싸우기로 결정한 거야.” (/ p.25)“아무리 어두운 시절을 살더라도 희망을 버리면 안 돼. 가장 끔찍한 일을 당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5년이나 지났지 뭐니. 좋은 일도 마찬가지일 거야. 죽은 우리 동지들이 살아 돌아올 수는 없겠지만.”“신을 믿으시나요?”“전에는 신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 하지만 놈들이 내 손을 짓이기고 개인간을 에바에게 풀어놓았지. 그 후론 믿지 않아. 그렇다고 신을 믿는 사람들을 싫어하지는 않아. 네가 물어보니 대답한 거야.”“그런데 도라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 거죠?”“무슨 힘?”“언제나 웃으며 사람을 다독거리고 웃게도 하고.”“그렇게 사는 데 꼭 무슨 힘이 필요한 것은 아니야. 슬프거나 잔인해지는 것도 마찬가지지. 무슨 힘에 의해서 그러는 것이 아니야. 안 그래? 실은 나도 잘 모르겠어. 아마도 내가 삶을 견디는 방식이 아닐까 해. 헬렌, 너도 마찬가지잖아. 우리 둘은 닮았어. 대단한 인물은 아니지만 꿋꿋하지.”(/ p.171)수도에서 지난밤 반란이 시작되었다는 소식들 들고 왔다. 군대가 발포됐고, 시민들이 겁에 질려 있다는 것이었다. 사망자 십여 명, 그 외 오늘 아침까지는 조용하다는 것이었다. 반대로 북쪽 몇몇 도시들에서는 청년들이 바리케이드를 쌓았고, 아직까지 버티고 있다는 소식이었다. “너무 빠르잖아. 이건 심하게 너무 빠르다고.”“너무 빠르군. 하지만 일이 그렇게 된 거야. 불이 붙기 시작했어…… 이제 아무도 끌 수 없어.”(/ p.214)“그들이 정확히 어디에서 왔는지 아무도 몰라. 그저 원래부터 우리와 함께 사이좋게 살았던 한 종족이었던 것 같아. 백만쯤 되는 말인간들이 이 나라 곳곳에 흩어져 살고 있었지. 그들은 모두 용감하고 강인하고 물소처럼 튼튼하지. 말인간들은 그들끼리만 결혼을 했어. 그들의 전통인 것처럼 그렇게 세대를 거듭했지. (…) 말인간들은 강인할 뿐만 아니라 성실하고 정의로웠다. 말인간들은 인간들의 존경을 받았어. 많은 사람들이 말인간의 순박한 문화 속에서 고귀함을 발견했어. 너는 이해할 수 있겠지?”(/ p.139)헬렌은 그 익숙하고 신비로운 목소리에, 배에 몸을 싣듯 자신을 맡긴다. 헬렌은 그 배를 타고 여행하며 영혼 깊숙이 묻혀 있는 영상들을 본다. 다리 아래 흐르는 조용한 강물, 위로의 여인들이 주는 사랑의 무게를 다시 발견하고, 부모님에 대한 떨리는 작은 기억들을 만난다. 그리고 언제나 미소 짓고 있는 갈색 고수머리 소년의 얼굴을 바라본다.(/ p.328)

2016년 6월 4일 토요일

이지형-예정된 시간을 위해~

이지형-예정된 시간을 위해나 이제는너를 잊으려하네아직 못 다한 사랑을여기에 남긴 채나 이제는나의 길을 가야만하네아직 모르는 곳이지만너를 두고 가야하네수많은 별들이가득한 이 밤창가에스치는 얼굴들모든 것이여기에 있는데내가 정말떠나가야 하는지잊지 말아요우리의 사랑을잊지 말아요그날의 기억들을이제는 시간이 됐어요그대여 안녕수많은 별들이가득한 이 밤창가에 스치는 얼굴들모든 것이여기에 있는데내가 정말떠나가야 하는지잊지 말아요우리의 사랑을잊지 말아요그날의 기억들을이제는 시간이 됐어요그대여 안녕잊지 말아요우리의 사랑을잊지 말아요그날의 기억들을이제는 시간이 됐어요그대여 안녕이제는 시간이 됐어요그대여 안녕잊지 말아요 잊지 말아요잊지 말아요 잊지 말아요잊지 말아요 잊지 말아요잊지 말아요 잊지 말아요

이민우-So Sick~

이민우-So SickGotta change my answering machineNow that I′m aloneCuz right now it says that weCan′t come to the phoneAnd I know it makes no senseCuz you walked out the doorBut It′s the only wayI hear your voice anymoreIt′s ridiculousIt′s been months and for some reason I justCan′t get over usAnd I′m stronger than thisEnough is enoughNo more walkin round With my head downI′m so over being blueCryin′ over youAnd I′m so sick of love songsSo tired of tearsSo done with wishing you were still hereSaid I′m so sick of love songsSo sad and slowSo why can′t I tu off the radioGotta fix that calender I haveThat′s marked July 15thBecause since there′s no more youThere′s no more anniversaryI′m so fed up with my thoughts of youand your memoryAnd how every song reminds me Ofwhat used to beThat′s the reasonI′m so sick of love songsSo tired of tearsSo done with wishing you were still hereSaid I′m so sick of love songsso sad and slowSo why can′t I tu off the radioLeave me aloneStupid love songsDon′t make me think about her smileOr having my first childLet It goTuing off the radio..Cuz I′m so sick of love songsSo tired of tearsSo done with wishing you was still hereSaid I′m so sick of love songsSo sad and slowSo why can′t I tu off the radioCuz I′m so sick of love songsSo tired of tearsSo done with wishing you was still hereSaid I′m so sick of love songsso sad and slowSo why can′t I tu off the radioSo why can′t I tu off the radio..Love so..so sick...So why can′t I tu off the radio..

2016년 6월 3일 금요일

하쥬리-주님은 내 호흡~

하쥬리-주님은 내 호흡주님은 내 호흡 주님은 내 호흡?내 안에 성령 살아계셔?말씀은 내 양식 말씀은 내 양식?생명의 말씀 나누시네?오 나의 주 난 갈망해요?오 주 없이 난 살 수 없네

타히티-Hasta Luego~

타히티-Hasta Luegohasta luego i'll see you bye bye 우린 여기까지야난 이미 모조리 깨끗이 다 널 삭제해 버렸거든tik tok around the clock 시간 아껴 you & me 질질 좀 끌지좀마 so baby bye bye bye bye bye bye (i'll see you boy) 지겹다고 싫증났다고 so baby bye bye bye bye bye bye (i'm not you toy) oh 이제 넌 아웃이라고 너는 neener neener neener 너는 그저 looser이젠 관심 없어 제발 떠나줘so baby bye bye bye bye bye bye (i'll see you boy) 날 잡지마 날 잡지마hey 니 소문 다 났어 everybody knows your namewoo baby 넌 몰랐니 주는 대로 받는 것(rap) 이제 후회가 되니? 욕 먹을짓 했잖아 you better watch be for you actso baby bye bye bye bye bye bye (i'll see you boy) 지겹다고 싫증났다고so baby bye bye bye bye bye bye (i'm not you toy) oh 이제 넌 아웃이라고너는 neener neener neener 너는 그저 looser이젠 관심 없어 제발 떠나줘so baby bye bye bye bye bye bye (i'll see you boy) 날 잡지마 날 잡지마날 그만 따라다녀 뭐를 더 바래 엄살은 피우지마왜 이래 good bye see you later (눈에 보이지 마라 boy) 이제 좀 비켜줄래so baby bye bye bye bye bye bye (i'll see you boy) 연락 이제 그만 하라고so baby bye bye bye bye bye bye (i'm not you toy) 난 예전에 내가 아니야 너는 neener neener neener 너는 그저 looser이젠 관심 없어 제발 떠나줘so baby bye bye bye bye bye bye (i'll see you boy) 날 잡지마 날 잡지마이제 후회가 되니? 욕 먹을짓 했잖아 you better watch be for you act

식스-Hit The Road~

식스-Hit The Road이젠 필요없어 지난날 모두 사랑했었던 날들 우리 만났던 추억 잊지는 못해도 이젠 다 소용없어 언젠가 돌아올거란 생각하지만 사랑한 기억마저 나 널 버릴 순 없어 이젠 빗물이 되어 씻겨 내려가도 멈출 수 없는 내 맘 넌 알지 못하겠지 Hit the road with me please accept my heart 난 그대의 새가 되줄게 Hit the road with me please accept my heart 당신만의 새가 되줄게 I don't want to lose my baby 사랑했던 날들 이제 그만 잊고 떠나줘 사랑했지만 이젠 날 그만 놓아줘~ Yeah~ Hit the road with me please accept my heart 난 그대의 새가 되줄게 Hit the road with me please accept my heart 당신만의 새가 되줄게 Hit the road with me please accept my heart 난 그대의 새가 되줄게 Hit the road with me please accept my heart 당신만의 새가 되줄게 I don't want to lose my baby

2016년 6월 2일 목요일

강물이 될 때가지 [신경숙]~

강물이 될 때가지 [신경숙]◈ 90년대 들어 문단에 ‘신경숙 현상’을 일으키는 등 최고의 화제작가 ◈ 90년대 한국 문학을 이끌어가는 대표적인 여성작가인 신경숙의 첫 소설집인 는 세 권의 소설집과 두 권의 장편소설을 펴낸 신경숙의 도저한 문학세계의 뿌리이자 원류에 해당된다는 점에서 매우 소중한 책입니다. 삶의 밑바닥까지 맑고 투명하게 드러내는 여린 감수성과 서정적인 문체, 가슴 속살 깊이 박아두려는 애절한 사랑의 무늬들, 시인보다 더 시적인 문체로 문체 미학의 아름다움을 최고로 끌어올린 작가, 90년대 들어 문단에 ‘신경숙 현상’을 일으키는 등 최고의 화제작가로 꼽혀온 소설가, 바로 신경숙을 지칭하는 언론과 문단의 찬사입니다. 그녀의 문학성에 대한 평가는 유수의 문학상을 휩쓴 내력을 통해서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1993년 제26회 한국일보문학상, 제1회 오늘의 젊은예술가상 수상, 1995년 제40회 현대문학상 수상, 1996년 제11회 만해문학상 수상, 1997년 제28회 동인문학상 등 국내의 내로라하는 문학상은 거의 모두 수상했습니다. 쓸쓸하고 애잔한 삶의 밑그림을 섬세하면서도 감각적이며, 시리도록 아름다운 문체로 표현하면서 시적 상징으로 가득 찬 언어 구사를 통해 일상의 결핍을 극복할 수 있는 문학적 풍요의 공간을 제시하고 있는 신경숙 소설은 90년대 한국 문학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단편 미학의 전점을 보여주는 신경숙의 첫 소설집 ◈ 는 이와 같은 신경숙 소설의 특징이 모두 담겨 있는 그녀의 첫 소설집으로서 신경숙 문학에 있어서 원류에 해당합니다. 소설 장르에 새로운 예술성을 부여함으로써 단편 미학의 전범을 낳았다고 평가받는 초기 단편들이 수록돼 있습니다.

란-한 남자 한 여자~

란-한 남자 한 여자내겐 과분했던 너의 그 큰 사랑어쩌다가 우린 이렇게 됐는지아픔이 많았던 여자 눈물이 많았던 여자너란 여자는 이젠 나와 다른 남이야많은 게 달랐지 너와 내 사랑은남는 것도 없이 오래 사랑했어죽을만큼 아파하고 죽을만큼 울어봐도왜 자꾸 못잊어 이런 바보야널 사랑해서 널 사랑해서미칠것같아 널 못 잊어서 모질게 굴고널 괴롭혀서 미안해 이런 바보같은 내가 밉지만날 잊진 말아줘 나에겐 부족했던 네가 준 그 사랑어쩌다가 우린 이렇게 됐는지웃음이 많았던 남자 눈물이 없었던 남자왜 자꾸 못잊어 이런 바보야널 사랑해서 널 사랑해서미칠것같아 널 못 잊어서 모질게 굴고널 괴롭혀서 미안해 이런 바보같은 내가 밉지만 날 잊진 말아줘혹시라도 마주친다면혹시라도 인살 하면 울지말고 나를 안아줘...전부였던...내 삶이였던..너를 사랑해.. 너를 사랑해...눈물이 나도... 목이 메어도...눈감고 내 손을 꼭 잡아줘...모든 걸 잊어줘...

자유로운 삶 2 [하진]~

자유로운 삶 2 [하진]두 걸음 나아갔다 한 걸음 물러서는 고단한 꿈의 기록을 위해 숨죽인 20여 년펜 포크너상, 전미도서상 수상작가 하 진 최신 장편꿈과 희망은 다음 세대를 위해 넘겨주고 하루하루를 전쟁처럼 살아야 하는 이민 1세대 돌아갈 수 없는 조국, 빼앗긴 말, 아직은 매정하기만 한 자유의 땅, 그럼에도 삶을, 시(詩)를 포기할 수 없는 그들을 위한 찬가.[기다림] [멋진 추락] 등의 작품을 통해 국내 독자들에게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작가 하 진의 신작 장편소설이 왕은철 교수의 번역으로 시공사에서 출간되었다. 현재 영어로 글을 쓰는 작가들 중 노벨상에 가장 근접한 작가, 현대 미국 문단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들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히는 그는 놀랍게도 스물아홉에 이르러서야 미국 땅에 첫발을 내디딘 이민 1세대 작가이다. 하 진이 본격적으로 영어로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은 미국 유학 도중 톈안먼 사태를 접하고 고국으로 돌아가는 것을 스스로 포기한 1989년, 그리고 십 년 후인 1999년 그는 첫 장편 [기다림]으로 펜 포크너상과 전미도서상을 동시에 수상하고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까지 오르는 실로 놀라운 성과를 이루어냈다. 이후 2004년 [전쟁쓰레기]로 한 작가에게 두 번 수상하지 않는 전통을 깨고 다시 펜 포크너상을 수상, 거기에 플래너리 오코너상, 오 헨리상, 펜 헤밍웨이상 등 영어가 모국어인 작가들이 평생에 걸쳐도 받기 어려울 만큼 많은 문학상을 수상했고, 현재는 명문 보스턴 대학교의 영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톈안먼 사태를 목격한 이후 미국에 남기로 결심한 유학생 난이 이민 1세대의 고단한 삶을 이어가면서도 글을 쓰겠다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한 걸음씩 나아가는 과정을 그린 [자유로운 삶]은 어찌 보면 아메리칸 드림의 실례라고도 할 수 있는 하 진의 일생과도 많이 닮아 있다. 그러나 한국어판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서문]에서 자신과 주인공 난을 동일시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하며, 한 사람의 일생을 일부분이나마(여기에서는 이민 직후의 12년) 그려내기 위해 자신에게는 그 시간보다 훨씬 긴 준비 시간이 필요했고 작품 속에서 보여지는 자신과 닮아 있는 난의 모습은 그 부산물일 뿐이라고 고백한다.그의 말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하 진의 경이로운 문학적 성취는, 기회의 땅에서 거둬들인 노력의 대가 그 이상의 것을 담고 있다. 원고를 출판사에 전달하기 전에 서른 번 이상의 교정 작업을 거치는 극진한 노력이 하 진을 지금의 위치에 올려놓은 밑거름이 된 것은 분명하지만 그가 작가로서 보여주는 진정한 장인정신은 자신이 그리고자 하는 삶 자체를 직접 몸으로 겪어낸 후에야 비로소 글로 옮긴다는 데 있다. 그런 의미에서 [자유로운 삶]은 작가 하 진의 발걸음을 하나로 응축한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생계를 위해 매일 십수 시간을 일하면서도 카운터 아래 자신의 이름이 적힌 시집 하나를 간직하고 있는 작은 식당 주인의 이야기를 소설로 옮기기 위해 20여 년이 필요했다는 하 진, 그 지난한 노력의 결과인 [자유로운 삶]은 언어적 어려움을 삶의 조건 중 하나로 부여받은 이민 1세대에서 그 언어권을 대표하는 작가가 되기까지의 성공스토리를 그리고 있지 않다. 그랬다면 작업은 훨씬 간단했겠지만 우리의 인생은 그처럼 하나의 줄거리로 요약되지 않는다. 뉴욕타임스의 서평처럼 '삶은 하루 또 하루를 견뎌낼 때는 도저히 바꿀 도리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수년이 흐르면 어느 순간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그리고 그 같은 인생의 경이로움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이야기의 시작과 끝을 말하는 것 그 이상이 필요하다. 주인공이 성공한 작가가 되었건, 그가 만났던 식당 주인처럼 자비 출간한 시인으로 남았건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하 진은 이 작품에서 난의 하루하루를 천 페이지에 걸쳐 그려낸다. 거기에는 독자를 즐겁게 하기 위한 어떤 과장도 들어 있지 않다. 그럼에도 난 우의 시(詩)가 수록된 마지막 장에 이르게 되면, 우리는 [자유로운 삶] 출간 당시 뉴욕타임스에 실렸던 [여기에 있어서 기쁜]이라는 서평의 제목에 공감하며 하 진이라는 작가가 여기에 있어주어서, 그리고 우리가 삶의 이 자리에 이르러서 기쁘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2016년 6월 1일 수요일

김주영-그런 인연~

김주영-그런 인연잊혀져가던 사랑을 일깨워준 너잊혀져가던 아픔도 알게해준 너아름다웠던 너를 사랑했던 나사랑 때문에 행복한 나였었지만참 오랜만에 찾아온 내 사랑이이젠 날 떠나갔어도여전히 널 사랑하나봐그런 인연인줄 알았던같은 운명인줄 알았던우리 사랑 이렇게 끝났나봐훗날 우리 다시 만나면그대로 아름답길 바래아름답길 바래참 오랜만에 찾아온 내 사랑이이젠 날 떠나갔어도여전히 널 사랑하나봐그런 인연인줄 알았던같은 운명인줄 알았던우리 사랑 이렇게 끝났나봐훗날 우리 다시 만나면그대로 아름답길 바래아름답길 바라지만 내맘을너에게 들킬 수는 없어숨겨놓은 내 맘 넌 왜 떠났니 (yeah)그런 인연인줄 알았던같은 운명인줄 알았던우리 사랑 이렇게 끝났나봐(사랑 이렇게 끝났나봐)훗날 우리 다시 만나면(우리 다시 만나면)그대로 아름답길 바래아름답길 바래

나인 1 [차윤]~

나인 1 [차윤]2013년 tvN 최고의 드라마[나인 1] 출간!미드보다 숨막히고, 일드보다 섬세하다!기막힌 상상력, 충격적인 반전!작가의 머릿속이 궁금하다!- 치밀한 구성, 예측 불가능한 전개 그리고 즐거운 비명!- 2013년 최고의 드라마 [나인] 소설 출간!'서스펜스가 감히 웅장하기까지 하다!'케이블 동시간대 1위! 포털 사이트 다음 평점 9.6! 30대 여성 시청률 3%2013년 한국 드라마 공식을 다시 써내려가고 있는 [나인]. 드디어 소설 출간!소설 [나인 1]은 칼날 같은 글쓰기로 더욱 치밀하고 섬세하게 드라마에서 미처 다 하지 못한 이야기를 풀어낸다.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 운명. 그 거대한 힘 앞에 굴복 당한 남자 선우.죽은 형도 살려야 하고, 사랑하는 연인도 지켜야 하는데 시간이 없다. 그때 기적처럼 들어온 시간을 돌리는 향. 20년 전으로 돌아가 미래를 바꾸어야 한다. 신의 선물인지, 저주인지. 어긋난 과거는 상상도 못할 미래를 만들어내는데. 과연 주인공 선우는 시간 앞에 무릎 꿇을 것인가! 아니면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놓을 것인가! [거침없이 하이킥], [인현왕후의 남자] 송재정 작가의 신작!머릿속이 궁금한 작가! 발표하는 작품마다 센세이션을 일으키는 작가![거침없이 하이킥], [인현왕후의 남자]로 발표하는 작품마다 두터운 팬덤층을 형성하는 작가 송재정. '타임슬립'이라는 흥미로운 재료에 작가 송재정만의 레시피를 더했다. 역동적인 구성, 충격적인 반전 그리고 그 안에 피어나는 로맨스. 때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리고, 때로 시청자들의 예측을 통쾌하게 벗어나는 괴물 작가 송재정. 그가 2013년 독자들에게 새로운 카타르시스를 선물할 것이다. '같은 이야기, 또 다른 감동!'소설은 드라마에서 하지 못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가족과 연인을 구해야 하는 선우와 한순간 사랑이 뒤바뀐 기막힌 운명의 주인공 민영의 내면 심리는 섬세한 문장으로 표현하고, 극의 속도감은 더한다. 영상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묘사는 시공간을 오가는 중에도 독자들의 몰입을 놓치지 않는다. 독자들의 폐부를 깊숙이 찌르는 여운은 덤이다. 매끄러운 솜씨로 원작을 아우르는 저자의 내공이 독자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느끼게 할 것이다.

허명수-하늘질주~

허명수-하늘질주이글거리는 아스팔트 길을 달려그대가 있는 곳으로쓰러진 그대 손을 잡고 날아올라또 다른 세상으로 날아그대의 지친 어깨가 무너질 때 그대의 지친 걸음이 무너질 때내 손이 소망의 빛이 되리내 말이 놀라운 위로 되리이글거리는 아스팔트 길을 달려그대가 있는 곳으로쓰러진 그대 손을 잡고 날아올라또 다른 세상으로 날아그대의 지친 일상이 무너질 때그대의 소박한 꿈이 무너질 때내 손이 소망의 빛이 되리내 말이 놀라운 위로 되리이글거리는 아스팔트 길을 달려그대가 있는 곳으로쓰러진 그대 손을 잡고 날아올라또 다른 세상으로 날아이글거리는 아스팔트 길을 달려그대가 있는 곳으로쓰러진 그대 손을 잡고 날아올라또 다른 세상으로 날아